우리 부모님들을 위해 챙겨야 할 예방접종 4가지

부모님 건강을 걱정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오늘은 부모님 건강을 살펴 볼 때 어르신께 권고되는 예방접종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예방접종은 신생아나 소아에게 필요한 게 아니냐고 생각하기 쉽지만, 부모님 세대 역시 백신 접종으로 질병을 예방하는 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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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폐렴구균 백신

폐렴은 암, 심장질환 다음으로 국내 사망원인 3위를 차지하는 질병입니다.

특히 면역력이 떨어진 고령자는에게 폐렴은 아주 위험하기 때문에 폐렴구균 백신을 접종해 예방해야 합니다. 

 

<국내의 성인용 폐렴구균 백신>

 

• '13가 단백접합백신'
• '23가 다당질백신' 

국내에선 2가지 종류의 폐렴구균 백신이 있는데 23가 다당질백신은 국가에서 65세 이상 노인에게 무료 접종을 지원하고 있으므로 보건소나 지정 의료기관에서 맞으면 됩니다.

평생 한 번만 맞으면 되는 백신이기 때문에 부모님이 만 65세 이상이라면 챙겨서 무료로 맞으시는 게 좋습니다. 만약 만성질환자이거나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이라면 의사와의 상담을 거쳐 두 가지 백신을 모두 접종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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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대상포진

신체에 잠복 중이던 수두 ·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활동을 재개하면서 일으키는 질병이 대상포진입니다. 우리나라 환자의 50% 이상이 면역력이 떨어지는 60세 이상 연령대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피부에 군집성 물집과 함께 통증을 동반하며, 일부 환자는 '수십 개의 바늘로 찌르는 듯한 느낌'과 같은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물집이 사라진 후에도 통증이 남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 등 합병증 위험이 있어 어르신에게는 백신 접종이 권고되며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백신 접종을 한다고 해서 대상포진에 아예 걸리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걸리더라도 통증을 크게 줄여주고 합병증 위험을 낮출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국내에서 대상포진 백신 접종에 필요한 비용은 15만∼18만원으로 작은 편은 아니지만, 평생 한 번만 맞으면 되고 대상포진에 걸렸을 때 겪는 통증이 너무나 크기 때문에 맞는게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합병증이 어떻게 생길 지 모르기 때문에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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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파상풍

파상풍은 상처에 침입한 균이 생성한 독소가 신경 이상을 유발하면서 근육 경련과 통증 등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흔하지는 않지만 고령자의 경우 예후가 좋지 않으므로 10년마다 접종해 면역력을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잠복기는 3~21일로 상당히 길며, 대부분 14일 이내 발병한다고 하며, 잠복기가 짧을 수록 예후가 좋지 않다고 하네요. 초기에 상처주위에 근육 수축이 나타나며 증상이 심해지면 입을 열지못하거나 삼키지 못하는 마비 증상도 일으킨다고 합니다. 면역력을 유지 하기 위해서는 10년마다 예방접종이 필요한데 우리 부모님의 예방접종 이력을 한 번 살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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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독감 백신

 

독감은 겨울철 독감이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전에 맞으면 되는데 유행하는 바이러스에 따라 백신이 달라지므로 매년 새로 맞아야 하는 백신입니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무료로 접종할 수 있으니 병원 방문 후 필요한 백신을 맞으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