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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검사는 어디서 자가 체크 리스트 부터

웃자로그 2022. 2. 4.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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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유를 꿈꾸는 제이세라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세상에서 가장 슬픈 병이 아닐까 싶네요. 바로 치매입니다. 기억을 잃어 간다는 것 자체로 너무나 슬프고 무엇보다 가족들의 삶까지 힘들어지기 때문에 정말 치료제가 개발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치매

"치매"란 퇴행성 뇌질환 또는 뇌혈관계 질환 등으로 인해 기억력, 언어능력, 지남력(指南力), 판단력 및 수행능력 등의 기능이 저하됨으로써 일상생활에서 지장을 초래하는 후천적인 다발성 장애를 말합니다

치매의 증상

치매는 다양한 증상을 보일 수 있지만 다음과 같이 인지증상과 정신행동증상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인지기능 변화에 의한 증상 기억력 저하 : 최근의 말이나 사건에 대해서 기억을 하지 못한다.
언어기능 저하 : 사물이나 사람의 이름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
시간 지남력 저하 : 날짜와 시간에 대한 감각이 없다.
시공간능력 저하 : 자주 다니던 길을 잃고 헤맨다.
수행능력 저하 : 집안의 간단한 도구를 다루지 못한다.
정신행동 증상 성격변화 : 예전의 성격이 강해지거나 충동의 조절이 안 된다.
우울 : 슬프거나 기분이 쳐진 것처럼 행동한다.
초조 : 가만히 있지를 못하고 목적 없이 자꾸 움직인다.
환각 : 실제로는 없는 소리나 사물, 사람을 보거나 듣는다.
망상 : 자신의 돈이나 사물을 다른 사람이 훔쳐 갔다고 주장한다.
무감동/무관심 : 주변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잃고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는 의욕이 감소한다.
치매단계별 증상과 특징
가족이나 동료들이 문제가 있음을 알아차리기 시작하나, 아직은 혼자서 지낼 수 있는 수준 - 예전 기억은 유지되나 최근에 있었던 일을 잊어버립니다.
- 음식을 조리하다가 불 끄는 것을 자주 잊어버립니다.
- 미리 적어 두지 않으면 중요한 약속을 잊어버립니다.
- 조금 전에 했던 말을 반복하거나 질문을 되풀이합니다.
- 대화 중 정확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아 ‘그것’, ‘저것’으로 표현하거나 머뭇거립니다.
치매임을 쉽게 알 수 있는 단계로 어느 정도의 도움 없이는 혼자 지낼 수 없는 수준 - 돈 계산이 서툴러집니다.
- 전화, TV 등 가전제품을 조작하지 못합니다.
- 며칠인지, 몇 시인지, 어느 계절인지,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등을 파악하지 못합니다.
- 평소 잘 알고 지내던 사람을 혼동하기 시작하지만 대부분 가족은 알아봅니다.
- 익숙한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길을 자주 잃어버립니다.
인지기능이 현저히 저하되고 정신행동 증상과 아울러 신경학적 증상 및 기타 신체적 합병증 등이 동반되어 독립적인 생활이 거의 불가능한 수준 - 식사, 옷 입기, 세수하기, 대소변 가리기 등 완전히 다른 사람의 도움을 필요로 합니다.
- 대부분의 기억이 상실됩니다.
- 배우자나 자식을 알아보지 못합니다.
- 혼자 웅얼거리거나 전혀 말을 하지 못합니다.
- 의미 있는 판단을 내릴 수 없고, 간단한 지시도 따르지 못합니다.
치매의 자가진단 테스트

만약 6개 이상에 해당된다면 가까운 보건소에게 가서 치매 조기검진을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치매진단
치매는 매우 다양한 원인에 의해 생기기 때문에 한 가지 검사로 진단을 내릴 수 없습니다. 따라서 전문의에게 의뢰하게 되면 다음과 같은 검사를 받게 되며 이를 통해 진단을 내리게 됩니다.
첫째, 자세한 병력 조사입니다.
병력조사란 언제부터 증세가 시작되었고, 어떤 증세가 주로 나타났으며, 지금까지 어떤 변화를 겪어왔는지를 자세히 알아보는 과정을 말합니다. 첨단 기계를 사용하는 검사과정보다 이러한 문진 과정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일단 증상에 대한 전반적인 파악이 되면 치매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질환이 혹시 있는지의 여부도 묻게 됩니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체중의 급격한 변화, 과거의 신체 질환들, 뇌 손상 여부, 알코올이나 다른 약물에 대한 중독 여부 등이 정확한 진단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둘째, 직접 진찰하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은 신체검사, 신경학적 검사, 정신상태 검사 등 세 가지로 이루어지는데, 혈압, 체온, 맥박 등의 측정과 전신의 각 부분에 대한 진찰을 하고, 이어서 감각, 운동 신경이나 근육의 위축, 보행능력, 반사운동 등 각종 신경학적 기능도 평가하게 됩니다. 정신상태 검사는 우울증과 불안, 공포증, 망상 등의 정신현상을 평가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셋째, 검사실 검사 과정입니다.
위의 두 과정을 거친 후, 대부분의 경험 많은 치매 전문가들은 환자가 치매를 앓고 있는지의 여부, 또 치매가 있다면 어떤 종류의 치매인지를 개략적으로 추정할 수 있지만, 확진을 위해서는 각종 검사 과정이 필요합니다. 검사 과정은 신체질환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실 검사, 뇌 기능을 평가하기 위한 신경인지기능 검사 및 뇌의 구조와 기능을 보기 위한 뇌영상 검사로 구분됩니다.
치매 검사는 어디서

1단계 선별검사는 보건소에서 무료로 검진 가능합니다.
2단계 진단검사는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로 받을 수도 있고 전문 병원을 찾아가 받을 수도 있습니다.

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센터 안내, 치매안심센터 사업 안내, 치매전문교육, 안심지원서비스, 커뮤니티, 알림마당 등 안내

ansim.nid.or.kr

치매안심센터에서 관할구역에 위치한 센터를 확인해보시고, 각종 전문교육 및 안심지원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3단계인 감별검사는 피검사, CT 검사, MRI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병원에서 가능하니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이상 치매 증상 및 검사는 어디서 가능한지 알아봤습니다. 빨리 치료제가 개발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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