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추천 1월 가볼만한 곳(2023)

한국관광공사가 1월 추천 가볼만한 곳을 선정했다고 합니다. 1월의 테마는 바로 예뻐지는 여행이라고 하네요. 계묘년 새로운 한 해의 활기찬 시작을 위해 몸과 마음을 곱게 단장할 수 있는 여행지는 어디 인지 지금부터 만나 보시죠

 

1. 뷰티플레이(여자들을 위한 취향 놀이터)

 

 

뷰티플레이는 국내 중소 화장품 기업을 위한 오픈형 체험 공간입니다. 보건복지부가 지원하고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업은 제품을 홍보할 곳이 생겨 좋고, 소비자는 우수한 제품을 무료로 마음껏 써볼 수 있어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장소죠. 수십 개 브랜드의 대표 제품이 즐비해 ‘코덕’(코스메틱 덕후의 줄임말, 화장품 분야에 관련된 것들을 열성적으로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어도 충분히 설레고 흥분됩니다.

 

2022년 한 해 221개 기업의 1,211개 제품을 선보였는데 전시·체험 공간이지만 마음에 드는 제품은 구매도 할 수 있습니다.  평소 화장하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 내게 어울리는 화장법을 찾지 못해 고민이라면 한번쯤 가볼 만한 장소인 것 같습니다. 또한 뷰티플레이와 같은 층에 있는 카페는 명동성당 뷰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합니다. 옛 서울역사 원형을 복원한 문화역서울 284와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전시를 관람하고 서울중앙시장 맛집 투어로 일정을 마무리할 수 있는 추천 장소입니다.

 

 

 

 

2. 충주 깊은 산속옹달샘

 

 

몸과 마음을 단장하고 상쾌하게 새해를 맞이하고 싶은 분들은 충주시 노은면 자주봉산 중턱에 자리한 명상치유센터 깊은 산속옹달샘을 방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명상치유센터라고 해서 어렵게 접근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이곳의 지향점은 단순 명료한데 누구나 일상에 지칠 때 여기서 휴식하며 잠깐 멈추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비움과 채움을 통해 새로운 에너지와 영감을 얻어 일상에 복귀하시면 됩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옹달샘 자연명상스테이가 대표적입니다. 1박 2일부터 가능한 자연명상스테이는 숙박과 식사, 명상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자연목과 황토벽, 천연벽지로 마감한 숙소에서 잠자고 좋은 식재료로 만든 건강한 음식을 드실 수 있습니다. 여기에 다양한 명상 프로그램, 스파, 도서관, 산책로도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자동차로 20분 거리에 앙성온천과 비내섬이 있는데 앙성온천은 탄산 온천수가 유명합니다. 때 묻지 않은 자연 풍광을 자랑하는 비내섬은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찾는 이가 늘었는데 다양한 체험공간도 있어 가족끼리 방문하기 좋습니다. 

 

 

 

3. 거제도 해수보양온천

 

해수보양온천

 

요즘처럼 추울 때 따끈한 물에 몸을 담그면 피로가 싹 풀립니다. 또한 피부가 매끈해지고 얼굴에 빛이 나죠. 바로 예뻐지고 싶은 이들이 온천으로 향하는 이유입니다. 거제도에 2018년 행정안전부가 국민보양온천으로 지정한 거제도해수보양온천이 있습니다. 이 온천의 특징은 미네랄이 풍부한 온천수와 수압으로 신체 여러 부위를 자극하는 바데풀입니다. 온천 입장료 8,800원(8세 이상)으로 실내 수영장과 헬스클럽까지 이용가능해 아주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길이 25m, 수심 1.2~1.35m 6 레인을 갖춘 실내 수영장 또한 온천수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가족단위로 방문하기 좋습니다. 그리고 주변의 거제맹종죽테마파크에 가면 산소 발생량이 많은 대나무 숲을 즐길 수 있습니다. 태풍 매미로 경작지를 모두 잃은 개인이 태풍에 끄떡없는 축대를 만들기 위해 쌓은 매미성도 멀지 않은 곳에 있으며 거제파노라마케이블카는 학동고개에서 노자산 정상까지 1.56km를 잇습니다. 윤슬전망대에서 웅장한 다도해 풍광을 즐기는 것도 매력요소입니다.

 

 

4. 진안홍삼스파

 

진안홍삼스파

 

진안홍삼스파는 진안이 자랑하는 홍삼을 테마로 꾸민 체험식 스파입니다. 테라피를 위한 ‘데스티네이션스파’와 가족이 함께하는 ‘퍼블릭스파’가 있습니다. 데스티네이션스파는 홍삼 거품으로 전신을 마사지하는 버블센스테라피, 홍삼 입욕제를 넣은 개별 욕조에서 반신욕을 하는 아로마테라피, 홍삼 가루가 들어간 머드팩을 체험하는 하모니테라피, 산림욕과 마사지를 즐기는 허브테라피와 스톤테라피 등 5개 코스로 구성됩니다. 데스티네이션스파는 1인 1회 이용이 가능하며, 체험 시간은 각각 10~20분입니다. 퍼블릭스파는 풀타임으로 머물며 스파를 하는 공간인데 퍼블릭스파의 중심인 바데풀에는 워터젯, 에어버블, 넥샤워, 마사지링 같은 수 치료 기구뿐만 아니라 사운드플로팅을 위한 별도 공간도 있으니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늘정원이라 부르는 옥상 노천탕에서는 마이산(명승)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5. 보성 율포해수녹차센터

 

보성 율포해수녹차센터

 

보성 바닷가에 들어선 율포해수녹차센터는 해수탕과 녹차탕을 갖추고 있습니다. 몸이 가뿐해지고 피부가 고와지는 해수와 녹차의 효능을 일석이조로 누릴 수 있는데 해수탕은 혈액순환과 신경통에, 녹차탕은 피부 탄력과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 욕탕은 지하 120m에서 끌어올린 암반 해수를 원수로 사용하는데 율포해수녹차센터의 자랑은 3층 노천탕입니다. 탕에 누우면 눈앞에 득량만 바다와 솔숲 해변이 펼쳐져, 일출 감상 명소이기도 하죠. 3층 실내에는 아쿠아토닉풀, 황토방과 황옥방 등 테마 찜질방이 있으며. 2층 남탕과 여탕의 녹차탕은 보성 찻잎을 우려낸 물로, 진한 황톳빛을 띄고 있습니다. 율포해수녹차센터 입장료는 대인(만 7세 이상) 7000원, 소인(36개월~만 7세 미만)·경로(만 65세 이상) 5000원, 운영 시간은 오전 6시~오후 8시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율포해수녹차센터를 나서면 솔숲이 우거진 율포솔밭해변이 이어지는데 인근 보성차밭전망대는 드넓은 차밭을 무료로 감상하며 산책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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