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가볼만한곳 9경 당신의 선택은?

안녕하세요. 자유를 꿈꾸는 제이세라입니다. 거제도는 꼭 한 번 가볼만한 여행지로 볼거리가 굉장히 많습니다. 오늘은 거제도 가볼만한곳 9경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거제 해금강

해금강마을 남쪽 약500m 해상에 위치한 무인도로, 지형이 칡뿌리가 뻗어 내린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하여 붙인 갈도보다는 바다의 금강산을 뜻하는 해금강이라고 널리 부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40곳의 명승 가운데 강원도 강릉시 명주 청학동의 소금강에 이어 두 번째로 1971년 3월 23일 명승으로 지정되었는데 면적 121,488㎡, 높이 116m, 폭 67.3m로 한 송이 연꽃이 피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3개의 봉우리가 조화를 이뤄 신선 같다고 하여 ‘삼신봉’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출처 : 거제시 홈페이지

 

수억 년 파도와 바람에 씻긴 형상이 갖가지 모습을 연출하며 사자바위, 미륵바위, 촛대바위, 신랑바위, 신부바위, 해골바위, 돛대바위 등으로 둘러싸인 해금강은 서복이 중국 진시황제의 불로 장생초를 구하러 왔다고 하여 ‘약초 섬’이라고도 불립니다.

 

우제봉 절벽 아래 ‘서불과차’란 글씨를 써놓았으나 1959년 태풍 ‘사라’로 소실되어 지금은 글자 흔적만 희미하게 남아있다. 배를 타고 지나칠 때 찾아 과거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자바위 사이로 솟아오르는 일출의 모습 또한 환상적이며 선상 관광을 할 수 있는데 일출과 일몰이 아름답기도 소문난 거제해금강은 사진작가들이 자주 찾는 장소 이기도 합니다. 

 

주소 :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산 1번지

 

2. 바람의 언덕

 

바람의 언덕은 워낙 유명해서 한 번쯤은 다 가본 장소입니다. 저도 아주오래 전에 가봤지만 여름인데도 시원한 바람을 느끼기 정말 좋은 장소입니다. 

해금강 가는 길 왼쪽으로 내려가면 도장포 마을이 나오고, 그 마을 북쪽에 자리 잡은 곳이 바로 바람의 언덕입니다.
원래의 지명은 ‘띠밭늘’로 불렸으나, 2002년부터 ‘바람의 언덕’으로 바뀌어 불리고 있죠.

 

출처 : 거제시 홈페이지

 

언덕에서 바다를 바라보면 한 없이 넓고, 고즈넉하며, 시원한 바람때문에 상쾌함을 느낄수 있습니다. 짊어진 마음의 짐을 바다에 던지거나 바람에 날려 보내기에 최적의 장소가 아닐까 싶네요. 

 

TV드라마 ‘이브의 화원(2003년)’, ‘회전목마(2004년)’, 영화 ‘종려나무숲(2005년)’ 등의 촬영지였고, 2009년 5월에는 KBS 2TV 인기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이 촬영되기도 하였으며, 2009년 11월 풍차를 설치하여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주소 :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14-47번지

 

 

3. 외도보타니아

 

거제도와 4㎞ 정도 떨어져 있는 외도는 지리적 여건에도 불구하고 물이 풍부하고 기후가 온난하며, 강우량이 많아서 여러 가지 난대 및 열대성 식물이 자라고 있으며, 맑고 푸른 바다에 둘러싸여 거제해금강, 홍도, 대마도 등을 관망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한려해상국립공원 내 위치한 외도는 동도와 서도로 나뉘어져 있고, 수심이 30~50m, 해발 84m로, 서도에 식물원과 편의시설이 조성되어 있으며, 동도는 자연 상태 그대로 보존되고 있다. 2002년 3월 KBS 드라마 ‘겨울연가’ 마지막회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국내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데 1995년 4월 25일 ‘외도자연농원’이란 이름으로 개원한 지 2년 만에 연간 백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고, 최근에는 한국관광공사, 네티즌에 의해 한국 최고의 관광지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출처 : 거제시 홈페이지

주소 : 거제시 일운면 외도길 17

 

4. 학동 흑진주 몽돌해변 

 

남해안의 맑고 깨끗한 물이 파도쳐서 몽돌을 굴리며 자글자글 아름다운 소리를 내고, 이는 우리나라 자연의 소리 100선에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해안을 따라 발 지압을 하며 걸으면 노자산, 가라산의 능선이 부드럽게 다가오고, 코앞에 펼쳐진 야생 동백림 군락지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팔색조의 울음소리가 귓가를 간질이죠. 이름의 유래는 학이 날아오르는 지형이라고 하여 지어졌습니다. 

 

출처 : 거제시 홈페이지

 

그 외 9경에 포함된 장소로는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동백섬 지심도, 여차,홍포 해안비경, 공곶이, 거가대교가 있네요. 바람의 언덕이 저한테는 아주 기억에 남는 장소인데 올해는 해금강은 꼭 한 번 가보고 싶네요. 

 

이상 거제도 가볼만한곳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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