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유를 꿈꾸는 제이세라입니다. 요즘 야구가 개막하면서 볼거리가 굉장히 많죠? 사실 기아 팬은 아니지만 이정후, 강백호처럼 신인 때부터 두각을 나타내면서 성적으로 말하는 스타플레이어의 탄생은 늘 기다려지는 일이기 때문에 이 선수에게도 관심이 많습니다. 사실 예전보다 야구 인기가 떨어진 것은 스타플레이어의 부재가 아닐까 싶네요. 90년대 신인 타격왕 양준혁, 신인 한국시리즈 MVP 이종범, 신인 30-30 박재홍 등 화려하게 등장한 스타들이 많았는데 상대적으로 최근에는 강백호, 이정후 말고는 크게 두각을 나타낸 선수가 없는 게 사실이죠. 그러한 측면에서 시범경기 전부터 제2의 이종범으로 불리며 화려하게 등장한 선수가 있었는데 바로 기아 타이거즈 김도영입니다.
혜성같이 등장한 무서운 신인
- 선수명: 김도영
- 등번호: No.5
- 생년월일: 2003년 10월 02일
- 포지션: 내야수(우투우타)
- 신장/체중: 183cm/85kg
- 경력: 광주대성초-광주동성중-광주동성고
- 입단 계약금: 40000만 원
- 연봉: 3000만 원
- 지명순위: 22 KIA 1차
- 입단연도: 22 KIA
김도영은 12차례 시범경기에 출전해서 타율 0.432(44타수 19안타)로 시범경기 전체 타율 1위에 올랐습니다. 거기다 홈런 2개, 2루타 3개를 때려내며 장타도 가능하다는 걸 보여줬죠. 타율 1위뿐 아니라 최다 안타, 출루율에서도 1위에 올랐고, 장타율에서도 2위에 오르며 정교한 타격과 장타력, 빠른 발, 안정된 수비 능력까지 이종범이 그랬던 것처럼 화려한 슈퍼루키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정규리그 모습은 지금까지 와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총 4경기에 출전해서 15타석 1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볼넷 없이 몸에 맞는 공 1개 만을 얻는데 반해 삼진은 4개나 당했죠. 아무래도 첫 안타가 안나오니 조급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감독도 하위타순으로 내려주고 부담감을 줄여주려고 하고 있는데 제가 볼때 1개만 터지면 평균이상은 할 선수 같네요. 그 첫안타 시점이 늦어지지만 않으면 좋겠습니다.
5년 전 신인이던 이정후도 그랬습니다. 시범경기 때 좋은 성적을 보여주면서 개막 엔트리에 들어갔으나 개막 시리즈 결과는 3경기 연속 무안타로 부진했었습니다. 하지만 다음 경기인 롯데 전에 첫 안타가 터지면서 3개를 몰아쳤고, 결국 그 해 3할대 타율과 함께 신인왕을 차지했습니다.
서두를 필요가 없다.
결론은 서두를 필요가 없습니다. 팀이 바닥을 헤매고 있으면 같이 급해지기 쉬운데, 제가 볼 때 올해 기아는 괜찮아 보입니다. 특히 김도영 때문에 각성한 박찬호가 있죠.
현재 박찬호는 12타수 5안타, 4할대 타율에 3개의 볼넷까지 작년 대비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위기감 때문이겠죠. 박찬호의 통산 성적은 고작 2할 3푼 5리입니다. 현재의 성적을 계속 내진 못하겠지만, 이러한 선배의 존재만으로도 김도영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고작 4경기했을 뿐이고 아무 걱정 안 해도 된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기아가 올해 가을야구는 무조건 한다고 보는데 키는 최형우 아닐까 싶네요. 확실히 노쇠한 모습 보여 주고 있어서 6번 정도에서 조금만 받쳐줘도 그 이상의 순위에 들어갈 텐데 솔직히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기아를 높게 평가하는 이유는 작년에 하위권이긴 했고 기아 경기 많이는 못 봤지만 불펜은 감탄만 나오고 특히 정해영은 놀라울 정도네요. 거기다 양현종 존재도 무시 못합니다. 중심을 잡아 줄 수 있는 선수가 있는 게 엄청 크죠. 암튼 김도영 첫 안타만 나오면 금방 올라갈 선수입니다. 잘했으면 좋겠네요. 부담만 안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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